MAS430 : 조합적 위상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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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엽 2018 가을

말 그대로 '조합'에 충실한 과목. 또한 '대수적 위상수학 개론'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 과목.

1. 강의. 교재로는 Armstrong의 [Basic Topology]을 썼습니다. 저는 Munkres의 [Topology] 후반부를 다루실거라 예상했는데 말이죠. 학기 초에는 이른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지만 알고있다고 assume되는' topological group 쪽을 약간 다루셨습니다. 그리고 fundamental group을 조금 다루셨고요. covering space를 deep하게 다루지는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약간 아쉽네요.
그래도 여기까지는 좋았지만, simplicial complex가 나오면서부터 정리나 증명들이 creepy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map을 어떻게든 simplicial로 근사해서 조합적인 방법을 사용하려고 하는데, 수업을 듣고 있노라면 무마취 상태로 'Surgery'를 당하는 느낌이더라고요. Mobius band가 연결되어버렷..! 특히 simplicial complex 위에서 정의되는 fundamental group은 'Edge group'과 같다고 설명하고, 이를 이용해서 van Kampen's theorem을 증명하는 과정은 그야말로 hand-waving의 극치더라고요.
simplicial homology 쪽으로 들어가면 이런 류의 증명들이 더 많이 나오게 됩니다. homology group은 그 자체만으로도 중요한 algebraic invariant지만, 저는 그걸 이용하는 또 다른 이유가 homological algebra같은 대수적 tool들을 사용하여 많은 중요한 정리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증명들을 그닥 탐탁치 않게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어, homology group의 homotopy invariance를 simplicial map으로만 증명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물론 모든 증명은 rigorous하게 풀어낼 수 있는 증명들이긴 합니다만.
수업 자체는 재밌고 매우 좋았습니다. 영어를 굉장히 잘하시고, 유머스러우며, 연륜있는 교수님이 가르치시니 당연하다면 당연하다고 해야할까요. 서동엽 교수님께서는 학기 내내 이 과목이 '대수적 위상수학 개론'임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대수적 위상수학에서는 CW complex의 singular homology를 계산하려면 결국 finite simplicial complex 같은 것을 제외하고선 계산할 방법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학부 때에는 이런 general한 theory보단 '계산 가능한', '직관적인', '쉬운' 것들 위주로 설명하는게 바람직하긴 하죠. 하지만 글쎄요. 막상 수업을 들어보니 차라리 general한 theory를 가르치는게 훨씬 더 intuitive했을 것 같기도 하네요.
사족으로, 책을 따로 볼 필요가 없을 정도로 교수님께서 렉쳐 노트를 진짜 잘 쓰십니다. bb

2. 과제. 모든 과제를 LaTeX으로 제출하는 걸 요구하십니다. 저는 이미 LaTeX을 충분히 익숙하게 다뤄왔기 때문에 큰 불편 없이 (망할 Tikz 빼고..) 과제를 할 수 있었지만, LaTeX을 처음 접하거나 익숙치 않은 분들은 많이 난감해 하실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수업에서나 교재에서나 증명을 대부분 hand-waving으로 naive하게 제시하면서 문제들은 rigorous하게 풀라고 하는건 좀...

3. 시험. 쉬웠습니다. 중간고사는 안 보는 대신 과제를 내주셨고, 기말고사만 보았습니다. simplicial homology 이후 부분을 (시간 상) 과제로 제출하지 못하셔서 그 부분을 위주로 시험 문제를 내셨습니다. 대부분의 문제들이 어떤 정리를 State하여라 라는 문제들이었고, 그 외의 문제들은 개념만 잘 익히고 있으면 무난하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습니다.

4. 성적. 모르겠군요. 잘 주시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

결론. 이 과목은 '대수적 위상수학 개론'입니다.

결론 2. 교수님께서 다른 수업에서 더 좋은 교재를 사용하신다면 교수님의 강의력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서 훨씬 더 좋은 수업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 서동엽 교수님 수업은 무조건 들으세요. 두 번 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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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480 : 수학특강<가환대수학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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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훈 2018 가을

아티야 대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갓갓 교수님ㅠㅠㅠㅠ

1. 수업. 완벽했습니다. 특히 수업의 짜임새는 군더더기 없이 완벽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백상훈 교수님은 수업 자료를 아무것도 안 들고 오시면서 모든 수업을 머리에서 직접 써내려가는 것으로 유명하죠. 말 그대로 수업 내용을 통째로 외우고 계십니다. 심지어 모든 증명과 구성, 순서까지도요... 이 분 수업은 그야말로 최고입니다. 다만 아주 약간의 흠을 잡자면 디테일을 과도하게 체크하는 경향이 있다거나, 뭘 보고 하시는게 아닌 만큼 수업이 좀 느리다는게 있네요. 그럼에도 어느 것 하나 빠진 것 없이 모든 진도를 나가셨다는게 더 놀랍더라고요. 더 할 말이 없군요.
교재는 유명한 '그' 책입니다. Atiyah & Macdonald의 [Introduction to Commutative Algebra]. prerequisite이 기묘하게도 현대대수학 1,2랑 대수학 1,2인데, 400번대 과목이 500번대 과목을 prerequisite으로 넣는다는게 참..

2. 과제. 매 챕터가 끝날 때 마다 = 거의 매 2주마다 과제 10문제가 나왔습니다. 10문제 중 2문제 정도는 Challenging한 문제들을 내신것 같습니다. 그래도 할 만 했습니다.

3. 시험. 할 만 했습니다. 중간고사를 보지 않고 기말고사만 보았습니다. 그런데 교수님이 어째 중간고사 이전 범위를 시험 문제로 내지 않으셨더군요. primary decomposition 안 나와서 다행..

4. 성적. 모르겠네요. 이 교수님은 A+을 잘 안 주는 교수님이라..

결론. 백상훈 교수님 수업은 무조건 들으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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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S042 : 테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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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2018 가을

매주 출석을 체크하셨습니다. 지각은 1/3 결석으로 세고 (지각 3회 = 결석 1회), 누적된 결석이 3회 이상이면 F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특히 중간 직전, 기말 직전 수업을 결석하면 1.5 결석으로 세신다고 하셨습니다. 다른 체육 과목을 듣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상당히 빡센것 같네요. 저희 반은 날씨 때문에 진도를 많이 못 빼서, 포핸드 스트로크 & 백핸드 스트로크(?) 까지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서브 넣는거나 스매싱은 배우지 못했네요. 뭐 저야 졸업 때문에 체육 과목을 들었다지만, 테니스를 배우고 싶어서 수강했던 분들에게는 굉장히 아쉬운 수업이었을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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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S265 : 한국시 다시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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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관 2018 가을

과목후기를 처음으로 작성하는데요. 이 수업은 일단 로드가 많은 편입니다.
매주 에세이를 써야 하는데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에세이에 부담을 많이 느끼실 수 있는데 글을 잘 쓰는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막 그 문학적으로 화려하게 표현할 필요도 없습니다.
저는 이 수업이 정말 좋았습니다. 교수님의 말씀이 살짝 가끔 위험수위를 넘다는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교수님의 강의가 매우 좋았고
매주 시를 읽고 에세이를 쓰면서 제 자신에 대해 여러모로 고찰을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갔습니다.
원래 카이스트 들어와서 교양 수업을 7개나 들어야 된다는 것에 대해 불만이 많았었는데
이 수업을 들으면서 왜 교양 수업을 듣게 만들었는지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진짜 에세이를 쓰는 시간이 하나도 힘들지 않고 아깝지 않은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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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S051 : 체력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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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문 2018 봄

수업 방식은 중간 이전까지는 30분 스트레칭 - 1시간 운동 교육을 유지하다가, 중간 이후로는 30분 스트레칭 - 30분 운동 교육 - 40분 자율운동으로 변화합니다.
운동에 관심이 많고 열의가 있는 학생에게는 최고의 강의가 아닐까합니다. 교수님이 좋으셔서 학생 하나하나 자세 교정과 지도에 힘써주십니다. 특히 열정이 있는 학생에게는 관심을 많이 주십니다. 그야말로 천사...
교양 필수 과목이기에 AU를 채우러 온 학생 몇몇은 자율 운동 시간에 자전거를 굴리거나 바닥에서 계속 쉬는 경우도 있는데, 교수님이 딱히 터치하시지는 않습니다. 그야말로 천사...
라이프는 두 번입니다. 지각 세 번을 결석 한 번으로 계산하는데, 2결석 2지각까지는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천사...
마지막에는 테스트를 보는 데 모두가 통과할 수밖에 없는 테스트이므로 부담은 안가지셔도 됩니다. 테스트를 못보는 경우 (부상이나 디스크)에는 기말 레포트를 제출합니다. 그야말로 천사...

다만 이 수업을 아침에 넣으면 그 날 하루가 조금 피곤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수요일 아침이었는데, 매주 수요일 밤 퀴즈를 볼 때마다 머리가 안돌아가더군요. 기숙사에 돌아오자마자 쓰러져 잡니다. 그야말로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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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S001 : 논리적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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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은 2017 봄

교수님이 너무 좋으셔서 논글에서 배운대로 길게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오리연못 거위님의 은혜인지, 지혜관 뒤 백로의 자비인지, 운좋게 오자은 교수님 논글 수업을 수강신청 변경기간에 줍게되었습니다. 그 순간 어두운 하늘에 빛이 비추며 세상이 행복으로 가득참을 느꼈.....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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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350 : 항공우주 제어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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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림 2018 가을

중간고사 이전에는 모두 교수님 강의로만 수업이 진행되었고, 중간고사 이후에는 학생들이 예제 문제를 직접 풀어서 하는 발표, 팀 프로젝트, 강의 이렇게 세 개로 진행되었습니다.
교수님의 강의는 속도가 빨라서 한번 놓치면 이해하기 쉽지 않지만 또 그만큼 흡입력이 있어서 집중하며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교재에 있는 단순 지식뿐만 아니라 어떻게 설계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큰 개념과 시야를 길러주시는 점이 좋았습니다.
처음 공지된 바에 의하면 과제 30%, 중간20%, 기말 15%, 프로젝트 20%, 수업참여 15%로 성적을 산출합니다.
중간고사는 개념 위주의 문제 및 개념 응용문제가 나왔고, 어렵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기말고사는 일반적인 유형과는 다른, 응용이 필요한 문제가 출제되었고 난이도가 중간에 비해 꽤 있었습니다.
과제는 총 5개가 있었고, 주로 책에 있는 문제들을 과제로 내 주셔서 로드가 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강의는 전체적으로 좋았으나 학생들이 준비해서 발표하는 세션은 수업 이해를 방해하는 느낌이어서 아쉬웠습니다.
매트랩에 익숙하면 수업을 편하게 들을 수 있지만 능숙하지 않더라도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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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307 : 항공우주공학 실험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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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수, 김천곤 2018 가을

실험은 공기역학 분야와 구조역학 분야 두 개로 나뉘어지는데 공기역학 분야는 실험을 관찰하는 게 대부분이었고 구조역학은 센서를 붙이는 정도의 간단한 만들기를 직접 하고 나머지 측정은 그 과정을 살펴보는 정도로 이루어졌습니다.
매 주 보고서를 써야하기 때문에 널널하지 않지만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로드가 많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공기역학, 구조역학, 비행역학프로젝트에서 배운 내용을 실습하는 것이 대부분이라 이 과목들을 먼저 듣고 실험II를 듣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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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S040 : 배드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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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락 2018 가을

체력 운동 없이 개별 스트레칭 후 바로 배드민턴 칩니다.
중간고사 까지는 클리어, 드라이브 ,푸시 등을 가르쳐 주십니다.
중간고사 이후부터는 팀을 짜서 게임합니다.

교수님이 착하시고 인품도 좋으신데 위트까지 있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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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351 : 진동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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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권 2018 봄

진동공학의 중간고사 족보를 모두 풀어본 사람으로서 이번학기의 중간고사 난이도는 그 어느때의 중간고사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쉬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교수는 시험시간에 자신이 문제를 너무 어렵게 냈다는 둥 모르면 다른 문제부터 풀라는 둥 시험과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만 반복하여 집중력을 흐리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클레임을 가 본 결과 높아진 메디안으로 인해 완벽하게 조교가 풀이를 잘못 보지 않는 이상 부분점수를 줄만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점수를 주는 것이 매우 조심스러워 보였습니다. 이러한 클레임으로 인해 평균과 메디안이 거의 만점에 가까워지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고 판단하기 충분했습니다. 중간 이후 치뤄진 퀴즈 또한 교수 본인이 문제를 빨리 푸는 것을 연습해야 할 것이라고 할 만큼 문제의 난이도를 교수가 조절하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개념공부와 많은 문제풀이에도 불구하고 잘못 읽은 한 문제로 인해 메디안과 한참 멀어진 점수를 받은 저로서는 굉장히 과목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말고사 또한 생각한 만큼 점수를 잘 받았고 중간고사보다 어려웠다고 생각하지만서도 여전히 난이도 조절이 제대로 안되었다고 판단됩니다. 기말 문제도 퀴즈에서 나온 문제나 족보에 있는 문제를 그대로 가져다 내면서 어떻게 변별력 있는 점수를 만드려는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기계과에서 나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많은 분야에 사용되는 과목인 만큼 좀 더 개선이 필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는 별개로 과목 자체의 난이도나 배우는 내용은 무난했으며 흥미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기계과에서 거의 대부분의 과목과 연관되며 어떠한 설계를 하더라도 이 과목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한다면 더 나은 설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많이 심화된 내용을 다루지는 않았지만 진동이라는 것을 다루는 방법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아 올린다는 관점에서는 굉장히 유익한 내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험과 과제, 퀴즈는 성취도를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수업 방식이나 강의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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